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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의사수 1위

중앙일보

입력

서울 강남구가 의사수.의료기관 수.지방세 징수액 등이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시.군.구 모습'에 따르면 강남구의 지방세 징수액은 1조원을 웃돌아 가장 적은 경북 울릉군의 4백33배에 이르렀고, 지방세 징수액 2위인 경기 성남시(6천1백10억원), 3위인 과천시(5천9백47억원)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경기 과천시는 세입의 59.4%를 차지하는 과천 경마장의 경주마권세 수입에 힘입어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가장 많고, 재정자립도도 가장 높은 도시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치원생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고양시이며 교사 1인당 유치원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과천시로 27.5명에 달했다.

인구 1백명당 승용차 등록대수는 서울 강남구가 30.2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 서초구(28.7대), 경남 창원시(27.8대), 서울 중구(24.6대), 대전 유성구(24.4대) 등의 순이었다. 인구 1백명당 승용차수가 가장 적은 곳은 전남 신안군(5.9대)이다.

경지 면적은 전남 해남군이 3만8천㏊(1㏊=3천평)로 가장 넓었다. 산림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강원 인제군으로 15만9천㏊에 달했다.

65세 이상 인구를 0~14세 인구로 나눈 노령화 지수는 경북 의성군이 1백78.8%로 가장 높고 산업도시인 울산 동구(12.5%)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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