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재택 원격진료 서비스'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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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진료서비스를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원격청진기와 원격시진기 등 원격진단기기를 갖춘 첨단 `재택 원격진료 시스템'(mydoctor.snu.ac.kr)을 가동, 오는 23일부터 시범적으로 50가구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이나 지방거주 등으로 병원방문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가정에서 서울대병원 주치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부의 정보화 사업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이 원격진료 서비스는 재택 원격진료 프로그램 설치가 가능한 컴퓨터 환경과 초고속 인터넷망이 설치돼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가입비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99만원이다. 문의☎(02)760-3336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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