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의대] 박문일 교수팀 세계학회 최우수 논문상

중앙일보

입력

대한태교연구회장으로 수중(水中)출산을 국내에 소개한 한양대 의대 박문일(朴文一.50)교수팀이 세계산부인과학회(IJGO)가 주는 전년도 최우수 임상연구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 '임신 주수(週數)에 따른 태아 심박동의 컴퓨터 분석 기법'이다.

연구팀은 朴교수와 황정혜(黃楨惠.42.산부인과)교수.차경준(車璟俊.44.수학과)교수로 이뤄졌다.

이들은 임신부 6천4백55명을 대상으로 태아 심박동 주요 변수를 주수별로 분석, 태아의 정상발육 여부를 감별할 수 있는 기법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태아 심박동 자동분석 소프트웨어(한양 태아감시시스템)를 활용한 이 논문이 임신부 태아 심박동 분석의 핵심적 참고논문(key journal)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朴교수는 지난해 한양대에서 최우수 교수상을 받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