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WP "바이든, 백악관 비서실장 론 클레인 낙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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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론 클레인(59)를 낙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초대 비서실장에‘에볼라 차르’발탁.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바이든 초대 비서실장에‘에볼라 차르’발탁.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클레인 내정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바이든 부통령 재직 당시 첫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CNN은 바이든 당선인이 이르면 12일(현지시간) 백악관 비서실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레인 내정자는 지난 2014∼2015년 당시 미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책 마련을 책임지며 '에볼라 차르'로 불렸다. 그가 기용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진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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