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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팩, 생분해성수지 기초 소재로 친환경 선두 기업으로 성장할 터

중앙일보

입력

환경부가 2022년까지 1회용품 사용량을 35% 이상 줄이기로 발표한 가운데 얼마 전 ㈜프로팩의 생분해성원료 기초소재 특허(NK-1000) 출원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팩이 특허 출원한(NK-1000) 생분해성원료 기초소재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생분해성원료 기초소재 특허(NK-100S)를 보강해 수평균분자량이 12만 이상으로 기존 8만보다 높으며, 인장강도 500kgf/g cm2 이상, 헤이즈(haze) 5 이하, 산가 0.5mg-Koh/g 이하이기 때문에 투명성이 우수하고 인장강도도 5배나 강화됐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이 2019년 12월 생분해 수지제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률 개정안을 발표했지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환경보호를 위해 생분해성 수지 제품들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일반인들의 생분해 수지제품에 대한 인식 부족과 제도 부족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생분해성 수지 제품이 점점 확대되고는 있지만, 환경부의 쓰레기 선별 및 처리 지침은 정책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녹색 연합에 따르면 생분해 플라스틱 폐기물과 같은 것은 재활용이 되지 않고 환경부에서는 생분해 플라스틱은 생활 쓰레기로 분류하기 때문에 배출된 폐기물들은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일반 쓰레기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폐기된다면 생분해의 의미를 잃는 것이다.

하지만 ㈜프로팩이 특허 출원한(NK-1000) 생분해성원료 기초소재는 일반 생분해비닐 원료 중 하나인 PLA(Poly Lactic Acid)를 첨가하지 않고 생산됐기 때문에 상온과 습도에서 100% 분해가 가능하며 별도의 퇴비화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도 된다. 또한 기존 플라스틱처럼 분리배출될 경우 재활용도 가능하다는 ㈜프로팩의 입장이다.

㈜프로팩은 기존 생분해성원료 기초소재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높은 생산단가로 보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회사 남광케미칼을 설립했으며 2021년 상반기까지 1만 톤급의 플랜트를 가동해 생분해 기초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프로팩 남경보 대표는 “앞으로 끊임없이 연구와 개발을 통해 친환경 기업의 선두주자로 앞설 계획을 하고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후 생분해수지제품은 대한민국 ㈜프로팩이 세계 글로벌 시장에서 1위의 가치로 통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성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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