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100명을 넘었다. 닷새 연속 세자릿 수 발생이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24명이 발생, 지금까지 누적환자는 2만6635명이 됐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추이를 보면, 지난달 26일(119명)→27일(88명)→28일(103명)→29일(125명)→30일(114명)→31일(127명)→이달 1일(124명)으로 오르락 내리락했다.
1일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발생 사례는 101명이다. 여전히 서울(45명)·경기(36명) 수도권에 집중됐다. 인천은 한 명의 신규 환자도 보고되지 않았다. 수도권 밖 지역은 충남(9명), 강원·전남(각 3명), 대구·경남(각 2명), 충북(1명)이었다.
신규 환자 가운데 해외유입 감염사례는 23명이다.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14명이 확인됐다. 또 지역사회 내 자가격리 기간 도중 9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명으로 모두 2만4357명(91.4%)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81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1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466명(치명률 1.8%)이 됐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