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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선시공 후분양 계곡세권 테라스 하우스실투자금 7000만~9000만원이면 내 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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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지상파 방송에서 ‘계(곡)세권’이란 말을 유행시킨 촬영지에 조성되는 양평 예가빌 조감도.

지상파 방송에서 ‘계(곡)세권’이란 말을 유행시킨 촬영지에 조성되는 양평 예가빌 조감도.

대한민국 ‘전원주택 1번지’로 불리는 경기도 양평에 이른바 ‘계(곡)세권’ 테라스 하우스가 나와 눈길을 끈다. 양평군 용문면에 분양 중인 ‘예가빌’이 그 주인공이다. 이 테라스 하우스 단지는 전체 4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중 16가구를 1차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가구별 주택 면적은 22~32평이며, 분양가는 가구당 1억8000만~2억3000만원 선이다.

양평 예가빌

분양가의 60%까지 대출 지원이 가능하다. 때문에 실투자금  7000만~9000만원이면 한채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실용적인 세컨드하우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1가구 2주택 대상 제외 추진

선시공 후분양 방식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예가빌은 주택을 다 지은 상태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계약 희망자는 실제 단지 모습이나 주변 기반시설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고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예가빌은 생활형 숙박시설로 변경될 예정이어서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전원주택의 쾌적한 환경과 아파트의 방범·공동관리시스템을 결합시킨 점도 눈길을 끈다. 서비스 공간으로 제공되는 독립 테라스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빼어난 주변 자연환경도 매력이다. 예가빌이 들어서는 곳은 한 지상파 방송에서 ‘계(곡)세권’이란 말을 유행시킨 촬영지다. 단지 뒤로는 용문산을, 앞으로는 연수천 계곡를 두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역이다. 특히 연수천 상류 부분에 위치해 있어 거실에서 맑고 마르지 않는 계곡물을 듣고 볼 수 있다.

10년 전 수준 분양가 파격적

지난해 방송 이후 주변 땅값이 많이 올랐지만, 예가빌 1차는 10년 전 주변 테라스 하우스와 동일한 가격에 분양 중이다. 단지 안에 공용텃밭·정자·바비큐장·물놀이휴게시설(평상·파라솔)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서울 잠실에서 50분, 중앙선 용문역· 용문시내(대형마트·은행·병원)도 차로 3분 거리다. 단지 바로 옆에 경기 영어마을이 있다.  단지앞 하천 변에는 용문 자전거도로가 조성 중이다.

용문 예가빌 분양 관계자는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는 테라스 공간을 마당이나 홈캠핑·바비큐·텃밭·놀이방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인근 같은 크기의  아파트보다 실사용 면적이 넓은 데다, 코로나·미세먼지 등의 영향을 덜 받는 청정 세컨드하우스로 주말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kim.youngtae@joinsla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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