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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금연약 지번 부작용 조사 착수

중앙일보

입력

유럽연합(EU) 산하 유럽의약평가청(EMEA)은 22일 금연약 `지 번'의 부작용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MEA는 독일의 공식 요청으로 이번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히고 조사는 3-6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대변인은 '지번의 안전성과 금연 효과에 큰 자신을 갖고 있다' 말하고 '영국에서만 흡연 관련 질병으로 하루 평균 320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번은 지난 2000년 6월 허가를 받은 이후 지난 1월 현재 이 약 복용에 따른 부작용 의혹으로 영국에서만 57명이 사망했다.영국에서 이 약 복용자는 50만명에 이른다.

영국 의약관리청(MCA)는 지난달 사망자 57명의 사인은 지번 복용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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