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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트럼프 건강상태 매우 좋다"

중앙일보

입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호프 힉스 백악관 선임보좌관. 힉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호프 힉스 백악관 선임보좌관. 힉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매우 좋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4일(현지시간)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매우 좋은 상태이고, 백악관으로 돌아와 업무에 복귀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이 월터 리드 군병원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오후 늦게 군병원에 입원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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