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비심리가 5개월 만에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4로, 전달보다 8.8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가계수입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100보다 낮으면 장기 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