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학연구소] 성기능향상 한방제품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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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벤처기업인 한국의과학연구소(대표 황성연)는 성기능 향상에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제품(상품명 `천보(天寶)204')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제품이 홍삼, 구기자, 토사자 등 천연물에서 추출한 것으로 임상결과 기존 제품에 비해 발기촉진과 정자생성 효과가 높았으며 부작용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황성연 대표는 "심장에 부담을 주는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와 달리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당뇨병성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이 제품의 수익금은 모두 연구개발에 재투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의과학연구소는 우석대 한의학과 교수를 지낸 황성연 박사와 인하대 의대 박창신.정운계 교수, 가천길대학 조영림 교수 등 한의사와 약리학 교수 20여명이 공동으로 지난해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02)2285-0101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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