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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탄수화물·인공첨가물 제로 … 건강 식재료만 담은 ‘리얼 푸드 단백질 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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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 론칭한 알엑스바는 믿을 수 있는 식재료만 사용한 단백질 바다. [사진 알엑스바]

최근 한국에 론칭한 알엑스바는 믿을 수 있는 식재료만 사용한 단백질 바다. [사진 알엑스바]

배는 고픈데 밥을 먹기는 부담스럽고 과자를 먹자니 살이 찔 거 같아 고민일 때, 누구나 한 번쯤 편의점에서 ‘프로틴 바’를 고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단백질 바에는 탄수화물이나 설탕이 전혀 들어 있지 않았을까?

알엑스바

최근 한국에 공식 론칭한 단백질 바 ‘알엑스바(RXBAR)’는 운동을 좋아하던 미국의 두 젊은이의 이런 의문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친구 사이이던 피터 라할(Peter Rahal)과 재러드 스미스(Jared Smith)가 시중에 판매되던 단백질 바를 조사한 결과, 곡물에서 유래한 탄수화물과 정제된 설탕, 각종 인공 첨가물이 들어간 것이 대부분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자신의 주방에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 영양소 가득한 ‘리얼 푸드 단백질 바’ 개발에 돌입했다. 그렇게 2013년 미국에서 출시된 제품이 바로 알엑스바다.

알엑스바는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달걀흰자 ▶단백질 바의 모양 및 식감, 자연의 단맛을 내는 대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견과류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만 사용해 완성했다.

통곡물과 같은 탄수화물을 사용하지 않아 미국 FDA에서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으로 인정받았다. 또 정제 설탕을 일절 첨가하지 않고 오로지 식재료에서만 나오는 자연 당분을 사용해 달콤한 맛을 낸다. 알엑스바의 유통기한이 제조 후 10개월 이내인 것은 인공첨가물과 합성 감미료가 들어 있지 않다는 증거이다.

알엑스바는 특히 재료 자체를 포장지에 표기하는 간단명료하면서 혁신적인 패키지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었다. 일주일에 400개를 팔던 스타트업은 1년 만에 월평균 17만5000개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알엑스바가 출시된 지 7년, 드디어 한국에 론칭 소식이 전해지며 뜨거운 반응을 보인 건 미국에서 이미 알엑스바를 즐겨 먹었던 유학파와 운동 마니아들이다. 천연 원료의 풍미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쫀득한 식감의 알엑스바는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독특하고 강렬한 맛으로 놀라움을 안겨준다. 꾸준히 섭취하는 사람에겐 끊을 수 없는 ‘마성의 단백질바’로 통한다. 원물의 풍부한 맛을 곱씹다 보면 어느새 25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포만감이 오래가 격렬한 운동 전후 에너지 공급, 한 끼 식사대용, 수험생 간식 등 제대로 된 단백질을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 공식 론칭하는 알엑스바는 ▶씨솔트 ▶피넛버터 ▶피너버터 초콜릿 ▶코코넛 초콜릿 ▶블루베리 ▶믹스드베리 ▶레몬 ▶바나나 월넛 초콜릿 ▶초콜릿칩의 총 9가지 맛으로 알엑스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rxbarkorea.com)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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