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혁신도시 울산] "AI 혁신 파크, 울산 혁신의 중심지 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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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이용훈 총장

UNIST 이용훈 총장

- 울산의 미래를 위한 UNIST의 역할은.

“혁신적 대학은 우수 인재 육성,기술 개발·보급 등을 통한 지역산업성장과 창업, 우수 인재의 정주 시설 마련 과정에서 도시의 문화·예술 성장 등 다양한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렇게 변화한 도시는 다시 대학의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듯 UNIST와 울산이 공동성장을 꾀해야 한다.”

- AI 중심의 혁신을 이뤄나갈 계획은.

“세계적으로 산업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다. AI대학원에서는Core AI, AI System, AI+X의 세가지 분야를 중점 연구한다.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를 산업계에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연구를추진한다. AI 혁신 파크가 울산의AI 기반 혁신을 이끄는 중심지가 될것이다.”

- 최근 학사조직을 개편했는데, 그 의미는.

“단과대학을 신설하고,학과 중심의 운영이 이뤄지도록 분권화했다. 단과대학과학과, 학부가 자율적 성장 방향을 설정하고,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이번 개편으로 특성화된 교육·연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 방안은.

“급변하는 과학기술 혁신 속도를따라잡을 수 있는 인재 육성이 핵심이다. 현장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실무형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쿵푸형 교육에서 격투기형 교육으로 바꾸고, 기초를 빠르게 습득하고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하는 모델을도입할 계획이다.”

UNIST 이용훈 총장 인터뷰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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