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호흡기 탄저병 환자 확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 뉴저지주 트렌턴 근처 해밀턴 우편물처리센터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1명이 치명적인 호흡기 탄저병에 걸렸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8일 밝혔다.

탐 스키너 CDC 대변인은 이 직원이 새로 발견된 탄저병 환자는 아니며, 이미 호흡기 탄저병 가능성이 있는 의심대상 환자로 분류됐었다면서 실험실의 검사 결과 탄저병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8번째 호흡기 탄저환자인 이 직원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5일 플로리다주 보카 러턴의 선지(紙) 사진부장이 호흡기 탄저병으로 사망한 이래 3명이 탄저병으로 숨지고, 15명이 호흡기 혹은 피부 탄저병 진단을 받았다.(워싱턴 AFP.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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