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로또청약’ 당첨자 10%는 부적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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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새 아파트 분양에서 당첨자 열 명 중 한 명꼴은 부적격으로 판명돼 당첨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5%는 청약가점을 잘못 계산하는 등의 실수로 기회를 날렸다.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청약 당첨 후 부적격으로 판정된 인원은 4만8739명이었다. 전체 당첨자의 9.8%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청약가점 오류가 74.7%(3만6391건)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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