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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에너지 시대로]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확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그린뉴딜’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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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그린뉴딜’ 추진에 앞장선다. 부산역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그린뉴딜’ 추진에 앞장선다. 부산역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 [사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이 국민과 함께 하는 ‘그린뉴딜(Green New deal)’을 새로운 가치로 삼아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나선다. 2025년까지 4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3만 개 창출과 국내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한국남부발전

그린뉴딜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뜻하는 말로, 현재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저탄소 경제구조로 전환하면서 고용과 투자를 늘리는 정책이다.

남부발전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KOSPO 그린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청정에너지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해 남부발전은 그린뉴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와 대단위 재생에너지사업 추진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경제 활력 제고와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한국판 뉴딜 이행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내년 그린뉴딜 사업 예산으로 4조8956억원을 편성하는 등 투자규모를 늘렸다.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로의 전환 가속과 에너지시스템 전반의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남부발전도 에너지전환 정책 안착과 성공적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까지 총 사업비 4조원 투자, 일자리 3만 개 창출을 골자로 그린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세웠다.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가치창출, 그린뉴딜은 KOSPO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남부발전은 ▶지속가능형 미래에너지 확산 ▶국민체감형 녹색환경 인프라 전환 ▶상생형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을 3대 전략 방향으로 삼아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확산을 위해 남부발전은 현재 추진 중인 국산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공공 주도의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협업 대용량 태양광사업 추진과 주민참여 사업모델 발굴로 2025년까지 풍력과 태양광 설비 규모를 3230MW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대규모 사업 추진은 저탄소 분산형 전원으로 전환은 물론이고, 2025년까지 3조원가량의 신규투자를 이끌어 2만여 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민체감형 녹색환경 인프라 전환 전략은 친환경 발전소 구축에 방점을 둔다. 탈황·탈질·집진 등 환경설비 성능 고도화로 배출물질을 줄이고, 비산먼지의 원천 차단을 위해 ‘저탄장 옥내화’ 계획을 세웠다. 또 상생형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친환경 기술개발 지원과 풍력 기자재 국산화 같은 국내 친환경·그린에너지 중소기업 육성에 6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업계 기반 다지기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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