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축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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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개최하는 제27회 군민의 날 및 제3회 유자축제 개최일이 오는 11월 1일로 결정됐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금산면 월포농악대의 개막축하 공연과 공설운동장 준공 기념식을 곁들인 식전행사 및 개막식에 이어 읍.면 대항 유자 경연대회,축구.배구.씨름 등 민속.체육행사로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21세기 우주시대를 열어갈 외나로도 우주센터 건설을 기념하는 모형항공기 에어쇼, 항공우주 사진전, 우주선 모형전시, 물로켓 발사 시연 등과 함께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사가(佐賀)현 가시마(鹿島)시와 경남 창원시의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또 종합문화회관 빈터에서는 유자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한편 향토음식점을 운영,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다음달 30-31일 전야제 행사로 제4회 전국판소리 경연대회와 남미 민속공연, 군민노래자랑, 경축 불꽃놀이 등 다양한 잔치가 열린다. (고흥= 연합뉴스) 정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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