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2021 수시 특집]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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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백석대는 수도권에서 전철로 통학할 수 있고, 17개 지역에서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사진 백석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백석대는 수도권에서 전철로 통학할 수 있고, 17개 지역에서 통학버스를 운행한다. [사진 백석대]

백석대학교는 2021학년도 13개 학부 51개 전공에 걸쳐 정원내·정원외 총 312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중 수시모집에선 정원내 2553명, 정원외 180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오는 23~28일이다. 모든 전형에서 문·이과 교차지원이 자유롭게 가능하며,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선 전년도와 비교해 달라진 사항이 있다. 우선 백석인재전형의 학생부교과 면접문제가 시사교양+전공적성에서 인·적성 문제로 변경된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창의인재전형, 지역인재2전형)의 선발 방법이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면접고사에서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 100% 선발로 바뀌었다. 지역인재2전형(학생부종합전형) 신설, 체육계열의 기초체력 실기종목 축소도 달라진 사항이다.

교과전형 중 일반전형,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지역인재1전형은 학생부 100%로, 백석인재전형은 학생부 60%+면접 40%로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국어·수학·영어·사회(국사 포함)·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 전 과목을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창의인재전형, 지역인재2전형)은 모집인원을 늘려 329명을 뽑는다.

백석대는 정원내에서 ▶일반전형 1077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전형 133명 ▶지역인재1전형 210명 ▶백석인재전형 772명 ▶창의인재전형 284명 ▶지역인재2전형 45명 ▶체육특기자 18명을 선발한다. 또한 정원외(180명)에도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서해5도민 특별전형 등 다양한 전형이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해당하는 전형 지원을 우선으로 고려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백석대는 재학생 1만2000여 명의 총의를 모아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학부 모든 학과의 졸업생 취업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또 모집정원 300명의 스마트IT공학부를 신설, 첨단 IT산업의 발전과 관련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할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곽노윤 입학관리처장

곽노윤 입학관리처장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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