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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마이삭 피해 우려…부산 광안리 해안도로 전면 통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 중인 1일 오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설치된 파라솔이 철거되고 있다. 뉴스1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 중인 1일 오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설치된 파라솔이 철거되고 있다. 뉴스1

제9호 태풍 '마이삭'의 북상으로 부산 광안리 해안도로가 2일 오후 8시부터 전면 통제된다. 피해가 우려되는 경남 남해-삼천포대교와 경남 창원 성주·토월지하차도도 같은 시각부터 운행이 전면 제한됐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경남 거제 거가대교도 통행이 금지됐다.

기상청은 오후 8시를 기준으로 부산 전역 등 경남 11곳에 태풍 경보를 발효하고, 오후 10시부터 진주 등 경남 10곳에 추가로 태풍 경보를 발효할 방침이다.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후 9시쯤 제주도 서귀포 동쪽 해상까지 북상한 뒤, 3일 오전 1시쯤 경남 해안을 지나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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