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세은 청년정책관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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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명된 임세은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 사진 임 부대변인 페이스북

2일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명된 임세은 청와대 청년소통정책관. 사진 임 부대변인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세은 청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청년소통정책관)을 임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일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임 신임 부대변인은 청년소통정책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청년 정책 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청년층과 소통해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정 현안에서 여성과 청년 입장을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위험지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필요하다면 주민을 공공시설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국민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해상 활동을 하는 선박이 없도록 대피 명령 내리고, 산업현장에 강풍 피해를 없도록 철저히 안전 점검하라"며 "8월 초 수해 지역에 재차 피해 없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을 향해 "재난방송 지켜봐 주고, 해안가 계곡 아닌 안전한 곳에 있어 달라"고 당부하며 "날이 밝는 대로 조속히 피해 상황 점검해 피해복구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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