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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 3살 연상 국제구호활동가와 결혼 "소규모로 진행"

중앙일보

입력

가수 벤, 이욱 W재단 이사장 [사진 벤, 이욱 인스타그램]

가수 벤, 이욱 W재단 이사장 [사진 벤, 이욱 인스타그램]

가수 벤(29)이 이욱(32) 국제구호기관 W재단 이사장과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혼한다.

벤은 26일 인스타그램에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 저희 둘 다 완벽하지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한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다 2012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열애중’, ‘꿈처럼’, ‘180도’ 등의 히트곡이 있다.

예비신랑 이욱은 국제구호기관 ‘W재단’ 이사장이다.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재단을 설립해, 긴급구호ㆍ,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등을 주도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빠르게 이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해왔다.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가수 벤이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 [사진 벤 인스타그램]

가수 벤이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 [사진 벤 인스타그램]

벤은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하려고 한다”며 “한결같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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