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온라인 투표 돌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박주민, 이낙연 후보(왼쪽부터)가 18일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방송토론회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박주민, 이낙연 후보(왼쪽부터)가 18일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방송토론회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온라인 당원 투표에 돌입한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10시까지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이어 26∼27일 전국 대의원 온라인 투표, 28일 전당대회 의장 선출 및 강령 개정, 29일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가 이어진다.

25일에는 KBS 당 대표 후보자 전국 방송 토론회, 27일 MBC ‘100분 토론’이 화상으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이번 전당대회는 완전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진다.

당원투표 안건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과 20대 대선 후보자 선출 규정 제정 등 2가지다. 권리당원은 모바일과 PC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미투표자를 대상으로는 ARS 방식의 투표가 진행된다.

개표 결과는 전당대회가 열리는 29일 중앙당사에서 당 유튜브 채널인 ‘씀TV’를 통해 발표된다.

코로나19 음성 판정 뒤 자가격리를 이어가고 있는 이낙연 당 대표 후보는 당에서 마련해준 장비를 통해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토론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