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발반사요법 - 소화불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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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이란 상복부의 불쾌감이나 포만감, 구토, 위산역류나 트림, 복부 팽만감이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소화불량은 크게 기질성 소화불량과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나뉘는데 기질성 소화불량이란, 역류성 식도염, 악성 종양, 소화성 궤양, 담낭 및 췌장질환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이란, 흔히 신경성소화불량 또는 비궤양성 소화불량, 신경성 위염등으로 불리며 내장관의 과민반응이나 위장관의 운동장애, 심리적인요인, 호르몬의 이상, 헬리코 박터 파이로리 감염이나 특별한 이유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화불량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50%이상이 바로 기능성 소화불량을 앓고 있고 그 중에서도 운동장애성 소화불량이5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궤양성이 16%를 차지합니다.

기질성 소화불량은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기능성 소화불량은 간단한 반사요법으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반사요법의 방법을 보자면

1. 발을 따뜻한 물에 5~10분정도 담가놓아 발을 따뜻하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놓습니다.
2. 기본테크닉을 실시합니다.
3. 이제 본격적으로 각 반사구(간, 담낭, 위, 소대장, 횡격막)에 반사요법을 실시합니다. 반사요법을 엄지손가락요법을 사용하여 실시합니다.
4. 마지막으로 기본테크닉을 마무리로 실시합니다.

반사요법은 한번만 한다고 해서 당장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의 호전됨에 따라 반사요법을 시행하는 것을 점차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반사요법과 함께 병행하면 좋은 몇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담배, 술, 커피, 탄산가스가 함유된 음료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짜거나 매워서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피하고 지방질의 음식은 피핫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하고 스트레스는 과식으로 해소하지 말고 적당한 운동이나 기타 건전한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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