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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2.45p(0.11%) 내린 2183.61 마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5포인트(0.11%) 하락한 2183.61로 마감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감염병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제한조치를 재개할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지수는 뉴욕증시의 장 후반 기술주 반락의 여파로 전날보다 9.63포인트(0.44%) 내린 2176.43으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191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18억 원을, 기관은 381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6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1.13%) 전기가스업(+1.1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09%) 전기·전자(-0.64%)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75% 오른 5만38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이 3.08% 오른 134만원에 마감했으며, 현대모비스( 2.69%), SK텔레콤( 0.93%)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바이오팜(-5.28%), SK(-4.54%), 네이버(-3.37%)는 하락 마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포인트(0.36%) 내린 778.39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00포인트(0.64%) 내린 776.19로 출발한 뒤 반등하지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4.8원 오른 1205.7원으로 마감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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