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역 인근 사무실서 5명 릴레이 확진... 건물 해당층 임시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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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인근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사진은 대전 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검사하는 모습. [중앙포토]

광화문 인근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사진은 대전 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을 검사하는 모습. [중앙포토]

서울 종로구 당주동 롯데정보통신 건물 5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종로구 당주동은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역에 인접해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롯데정보통신 직원 1명이 6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직장 동료 2명(경기 1명, 인천 1명)이 추가 확진 받았고, 이어서 서울 거주 직장 동료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명 중 4명은 롯데정보통신 소속, 1명은 KT ds 소속이다.

사무실 해당 층은 긴급방역 후 임시 폐쇄됐다. 해당 층 근무자 43명 전원은 자가격리와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추가 접촉자와 최초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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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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