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유원지 인근 아암도에 대형 테마 수족관이 건설된다.
인천시는 외자 4백50억원을 유치해 연수구 동춘동 아암도 주차장 부지 8천4백평에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의 대형 해저 테마 수족관인 '아쿠아리움'(3천2백t급)을 건설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호주의 '언더워터 월드' 와 부산.중국 등지에서 네곳의 아쿠아리움을 투자 운영하고 있는 호주의 오세아스그룹과 외자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다. 시는 외자유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 사업타당성 검토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