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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40만~50만원…위례 신혼희망타운 임대형 25일 입주자 모집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12월 세종시에서 처음 공급한 신혼희망타운 견본주택의 모습. [뉴스1]

지난해 12월 세종시에서 처음 공급한 신혼희망타운 견본주택의 모습. [뉴스1]

국토부는 하반기에 전국 172곳 6만8022가구의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공공임대, 공공지원 민간임대, 공공분양 등이 포함됐다.
25일 서울 양원, 위례, 평택고덕에 지어지는 신혼희망타운 내 공공임대주택(579가구)의 입주자모집 공고를 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총가구 수의3분의 2가량은 분양형으로 나머지는 임대형으로 공급한다. 25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이 세 단지는 2018~2019년 분양형 공급을 마친 곳이다. 당시 청약률이 위례의 경우 53대 1에 달했다.

하반기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 #전국 172곳, 6만6022가구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0% 수준이다. 위례(168가구)의 경우 전용 46㎡의 보증금은 1억1280만원, 임대료는 43만6000원이다. 같은 평형의 서울 양원(134가구)은 보증금 9040만원, 임대료 33만1000원이다. 국토부 측은 “입주자 자금 사정에 따라 보증금과 월 임대료 간 조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임대형 신혼희망타운에서는 신혼부부이지만 자녀가 없는 경우 6년, 한 명 이상인 경우 10년간 살 수 있다.

임대형 신혼희망타운 외에도 6월에 주민센터를 복합 개발한 오류1동 행복주택(180가구), 재건축으로 건설된 주택을 매입하여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서초 우성 1차(166가구), 신반포6차(53가구),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으로 최초로 공급하는 고양 삼성 A24(947가구) 등이 입주자 모집한다.

 분양형 신혼희망타운도 있다. 시흥장현(9월, 822가구), 화성봉담2(9월, 304가구), 고양지축(10월, 386가구), 성남대장(12월, 707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12월, 645가구) 등 16곳 7403가구를 모집한다. 또 7월에는 하남감일(210가구), 9월에는 위례(259가구), 12월에는 양주옥정(2049가구), 의정부고산(1331가구) 등에서 공공분양 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료 및 입주자격 등의 정보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참고하면 된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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