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고래들이 움직인다... 비트코인 1만달러 저항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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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업비트]

미국 증시는 지속적인 리스크 선호 심리가 이어지며 상승했다. 기존에 소외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며 순환매 장세가 확인됐다. 중소형주 비중이 큰 러셀 2000지수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를 뛰어넘었고 금융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상승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3개월 내 S&P50지수 추정치를 2400에서 3200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가 50을 넘기며 경기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도 PMI 지수가 저점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금 가격은 위험선호 심리로, 원유 가격은 미ㆍ중 무역분쟁 우려로 약보합세를 띠고 있다. 국내에선 대규모 재정정책을 발표해 경기 회복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미국 경제 재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일일 2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확연히 줄어드는 추세다. 이탈리아에서도 일일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반면 제3세계 확진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남미에 이어 중동에서도 유행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중국은 국영기업에 미국산 대두 및 일부 농산물 구매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이 가운데 미국 내부에서 인종차별 시위가 확산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진압을 위해 군대를 투입하겠다고 밝히며 시장의 포커스가 미ㆍ중 분쟁에서 잠시 멀어지고 있다. 

{{BTC}}은 기술적 지표와 다르게 크게 상승하고 있다. 세계 최대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에서 호가당 1000만달러 매수세가 보이는 등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1만달러 저항선 상단에 안착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 최근 며칠 간 {{ETH}} 상승세가 비트코인보다 더 빨랐다. 스테이킹을 앞두고 물량 확보에 나서거나 알트코인에 대한 투기 심리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식시장에 몰리던 리스크 선호 심리가 암호화폐 자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기사는 디지털자산 리서치 기관 페어스퀘어랩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투자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조인디는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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