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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대청호에 차량 추락…3명 사망·2명 부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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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차량 추락 사고 당시 119 대원들의 구조 장면. JTBC 뉴스 캡처

대청호 차량 추락 사고 당시 119 대원들의 구조 장면. JTBC 뉴스 캡처

1일 오후 10시 20분쯤 충북 옥천군 안내면 장계교 인근에서 승용차 1대가 다리 아래의 대청호로 추락해 탑승자 3명이 숨졌다.

사고 차량에는 50∼60대 여성 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에 타고 있던 이들 중 A(55)씨와 B(69)씨 2명은 스스로 탈출해 119에 신고했다.

나머지 3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추락지점을 수색하다 발견해 구조했다. 이들은 대전과 옥천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은 종교 행사를 마치고 거주지인 대전으로 이동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이들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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