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 코로나19 의료진 위해 1050만원 기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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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정을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화 동작인 ‘덕분에 챌린지’가 온라인에서 퍼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협의회가 최근 의료진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재난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릿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1,0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조성에는 자발적으로 40여개의 가맹점이 참여하였으며, 협의회측은 “방호복 속 땀에 흠뻑 젖은 모습과 고글자국의 의료진들을 보며 안타깝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며 “최근 코로나로 지난달 임시휴업을 한 매장이 100여개가 넘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계신 의료진 덕분에 대부분의 매장이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모금액은 코로나19 최전선에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중인 의료진들의 건강을 위한 키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 가맹점 임대료 지원을 통해 가맹점주들과 고통을 분담한 가맹본사,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고기를 비롯하여 성금을 마련하여 기탁한 지역 가맹점주회,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을 위해 매달 기부를 이어가는 가맹점주 등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명륜진사갈비의 노력은 누리꾼들에게도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본사 관계자는 “코로나가 언제 종결될지 모르는 만큼 가맹점주분들께 방역지침과 매장 소독에 관련한 지침을 전달하고 있다” 며 “지역사회 시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만큼 사회의 일부분으로 상생할 수 있는 기업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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