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사망자 4명 추가 발생…대구 사망자 154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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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4명이 사망해 총 사망자가 154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A(77·남)씨는 지난달 27일 코로나 전수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이후 지난 6일 칠곡경북대병원으로 전원 돼 치료를 받았으나 14일 사망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조현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B(76·여)씨는 지난 2월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2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숨졌다. B씨는 기저질환으로 천식을 앓고 있었다.

C(88·남)씨는 지난달 3일 영남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영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망했다. C씨는 고혈압과 심부전, 빈혈을 앓고 있었다.

D(93·남)씨는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전원 돼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망했다. D씨는 기저질환으로 뇌경색과 뇌전증, 허혈성 심근증, 고혈압, 만성신장병, 치매를 앓고 있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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