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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몰된 안면교정 사춘기이전 가능

중앙일보

입력

한양대학교의료원 엄기일(성형외과)교수팀은 최근 사춘기 이전에도 함몰된 안면을 정상교합할 수 있는 ´상악골 견인 골형성술´을 시술했다.

상악골의 발육부진으로 아래턱 치아가 윗턱의 치아보다 구상축으로 배치된 상태인 제 3형 부정교합이 있는 선천성 가하악 돌출증 환자는 이를 교정하기 위해 지금까지 상악교적술을 시술해 왔으나 수술의 좋은 교정효과에도 불구하고 뼈가 완전히 성장한 사춘기 이후에나 시술이 가능하며 그 이전에 시술할 경우 재발이 많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상악골 견인 골형성술은 약 6세에서 12세 사이에 시행될 수 있으며 골피질에만 절골술이 가해지므로 치아의 손상은 없고 현재 6차례의 시술에서 합병증 없는 성공적인 치료결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수술에서 치조역 성형술 및 치조골 이식시 윗턱의 견인골형성술을 동시에 시행,환자의 비용과 고통을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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