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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유병원 '소아복강경탈장수술 음낭수종 발생 억제' 논문 발표

중앙일보

입력

담소유병원은 지난 13일 ‘소아 복강경탈장수술 후 음낭수종발생을 줄이는 방법’의 주제로 발표된 연구논문이 SCI국제학술지인 미국 복강경 내시경 학회지(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 and Videoscopy Impact Factor:1.33)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소아 복강경서혜부탈장 수술 후 음낭수종 발생 : 탈장주머니 제거군과 비제거군 비교 연구(‘Incidence of cord hydrocele after laparoscopic intracorporeal inguinal hernia repair in male pediatric patients: a comparative study between removing and leaving the hernial sac)’라는 제목의 이번 연구논문은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술을 받은 후 다시 음낭수종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발표된 논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연구로 진행된 논문이며, 세계최초 발표라는 타이틀과 함께 ‘소아복강경탈장수술’의 의료 시스템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한단계 더 진보 시켰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부터 2017년 3월까지 3년간 복강경 탈장수술을 받기 위해 담소유병원을 내원한 10세이하소아탈장환자중 3,145명의 남아를 대상으로 탈장주머니를 제거한 환아와 제거하지 않은 환아를 비교했다. 그 결과 탈장주머니를 제거한 환아에서는 수술 후 음낭수종의 발생이 없었다.

2017년 이후 복강경탈장수술에 관한 총 12편의 해외 SCI학술지에 연구논문을 게재한 담소유병원의 이번연구논문의 책임저자인 이성렬 박사는 "소아 서혜부탈장은 다빈도 수술을 시행하는 질환이지만, 추후 음낭수종으로 인한 재수술사례에 대해서 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본 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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