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확진환자 34명 늘어 총 6516명…완지율은 51.8%

중앙일보

입력

지난 4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오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34명 추가돼 총 6516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16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확진자 1796명이 전국 68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254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65명이다.

26일에는 50명의 환자가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했고 이날에는 75명이 추가로 신규 입원 및 전원할 예정이다.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26일 완치된 환자는 289명으로 누적 완치 환자는 3377명으로 집계됐다. 완치율은 약 51.8%이다.

확진환자 분포를 보면 6516명 중 신천지 교인은 4254명이었다. 276명은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등 소속이었다.

정신병원 종사자 전수 진단검사는 완료되었으며 검체한 1007명 중 1006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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