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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30대 투신 사망…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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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건물에서 30대 남성이 투신해 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결국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건물 인근에서 A(30)씨가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사고 직후 호흡이 있었고, 119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그는 이날 낮 12시 15분께 사망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A씨가 'N번방과 관련된 인물이다', '주식 투자에 실패했다'는 등의 소문들이 이어졌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근거는 전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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