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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 부족 해결 ´노란 쌀´ 개발

중앙일보

입력

비타민 A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노란 쌀´이 유럽연합(EU) 자금지원으로 개발됐다.

EU 집행위는 5일 인체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 베타 카로틴 생성이 가능한 쌀을 유전조작을 통해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쌀은 베타 카로틴이 함유돼 있어 색이 노랗게 되기 때문에 `노란 쌀´로 이름지어졌다.

EU는 성명에서 `노란 쌀´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에서 비타민 A 결핍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타민 A 결핍은 어린이 시력상실의 원인인 안구건조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설사, 홍역등 각종 질병에 취약하게 만든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취학이전 어린이 1억4천만-2억5천만명이 비타민 부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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