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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또 요동…2만선 반짝 회복 뒤 곤두박질

중앙일보

입력

뉴욕증시 또 급락.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 또 급락. 로이터=연합뉴스

전날 2만 포인트 아래에서 장을 끝마친 미국 증시가 개장 직후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며 요동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0시 50분 기준으로 1,9772.6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보다 31.62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장 초반에는 700포인트가량 떨어졌으나 낙폭을 회복하면서 상승 반전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개장 초반 한때 지수는 2만 79.09까지 올랐다. 그러나 오전 10시 40분이 지나면서 다시 2만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 증시는 최근 연일 급락세를 이어왔다. 전날 다우지수는 1338.46포인트(6.30%) 떨어진 19,898.92에 마감했다.

연방준비은행(Fed)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은행을 비롯한 9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추가 안정화 조치를 내놓은 셈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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