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코스피, 4.5% 급락…장중 1950선 붕괴

중앙일보

입력

코스피 지수가 4% 넘게 하락하며 장중 1950선 아래로 밀려났다.

9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03포인트(4.51%) 내린 1948.1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9.20포인트(2.90%) 하락한 1981.02에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7500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9포인트(4.28%) 내린 615.23을 기록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데다, 주말에 국제 유가가 급락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