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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 경쟁력] 15년간 국내 담배시장 부동의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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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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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 업종의 NBCI 평균은 74점으로 지난해보다 1점 상승했다. 흡연 후 냄새를 줄여주는 기술 등 ‘연초형 전자담배’ 등 전략적 대응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에쎄는 전년보다 1점 상승한 77점으로 11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전년 공동 3위 말보로는 2점 상승해 2위로 순위가 올랐다. 반면 전년 2위 던힐은 유일하게 전년 평가수준(73점)을 유지하면서 3위로 순위가 밀렸다. 전년보다 1점 상승한 더원은 던힐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1996년에 출시된 에쎄는 2004년 이후 15년간 국내 담배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현재 국내 담배 시장의 약 30%, 국내 초슬림담배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전 세계 70여 개국 수출을 통해 해외에서도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초슬림 담배 카테고리에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쎄가 장기간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낸 주요 요인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시스템과 소비자 니즈에 맞는 브랜드 확장이다. 2001년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그에 맞는 브랜드 정체성을 수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2002년부터 브랜드 확장에 집중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초슬림 제품에 캡슐을 적용한 ‘에쎄 체인지’는 일반 굵기의 담배를 선호하던 20~30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에쎄는 2004년 이후 15년간 국내 담배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에쎄는 2004년 이후 15년간 국내 담배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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