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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약국서 마스크 1인당 1주일에 2장

중앙일보

입력

약국서 마스크 구매가 1인당 1주일에 2장으로 제한됩니다.

방역복을 입은 한 시민이 지난 2일 오후 서울역 내 중소기업명품 마루매장 브랜드K 코너 앞에서 구입하고 있다. 뉴시스

방역복을 입은 한 시민이 지난 2일 오후 서울역 내 중소기업명품 마루매장 브랜드K 코너 앞에서 구입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마스크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부터 약국과 우체국 등을 통해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의 구매 한도를 1주일간 2매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9일부터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 번호를 2개씩 나눠 지정된 요일에만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원활한 국내 공급을 위해 마스크 수출은 전면 금지하고 공적 마스크 공급을 조달청이 주관하는 등 마스크 생산과 유통, 분배까지 전과정을 국가가 관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강경화 장관이 주한외교단에 '코로나19 상황'을 설명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 주한외교단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2차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코로나19 검사와 역학조사 능력 등에 기초해 확진자가 급증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을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5일 강 장관은 1차 설명회에는 21개국 대사와 미국 총영사, 중국·일본 차석 등을 비롯해 103개국 주한 외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당시 김건 차관보가 설명회를 주재했습니다.

홍대클럽들도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에 들어갑니다.

홍대 클럽에 붙은 휴업 안내 현수막. 마포구 제공, 뉴스1

홍대 클럽에 붙은 휴업 안내 현수막. 마포구 제공, 뉴스1

서울 마포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홍대 인근에 밀집한 클럽들이 일주일간 자율적으로 휴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포구청은 “홍대클럽투어협회와 논의한 결과, 관내 44개 클럽 중 16곳에서 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3월 6일부터 12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는 휴업 업소를 지원할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며 아직 휴업을 결정하지 않은 28곳은 동참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더읽기 이번 주말 홍대클럽 3곳 중 1곳 쉰다…마포구, 휴업운동 독려

국회 본회의에서 타다금지법을 처리합니다.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까지 넘으면서 이제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마지막 절차만 남겨 놓게 됐다. 사진은 5일 서울시내 주차장에 주차된 타다 차량 모습. 연합뉴스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까지 넘으면서 이제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마지막 절차만 남겨 놓게 됐다. 사진은 5일 서울시내 주차장에 주차된 타다 차량 모습. 연합뉴스

여야는 6일 본회의를 열고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 개정안)’ 등 기타 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객운수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그러자 타다는 입장문을 내고 “입법기관의 판단에 따라 조만간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한다”며 법사위 결정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여객운수법 개정안은 플랫폼 운송사업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타다가 제공 중인 베이직 서비스는 현재 방식을 고수할 경우 1년 6개월(시행 유보 1년, 처벌 유예 6개월) 뒤 불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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