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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경영] 에너지 효율성 향상 위한 종합 솔루션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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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지난해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사 간의 공정거래 협약식.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지난해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사 간의 공정거래 협약식.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2018년 5월 계열사의 상생경영을 지원·감독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또 공정거래 확립을 위해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을 유형화해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그룹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매년 설·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및 용역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해 왔다. 협력사들의 명절 전 직원 성과급이나 2·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한화는 2009년도부터 주요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평가를 해 우수 협력회사에는 ▶구매대금 전액 현금결제 ▶홍콩·중국 등지로 해외 기술 연수 ▶이행보증보험 면제 ▶한화 사업장 견학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양호 등급을 받은 56개 협력회사에도 대금 전액 현금결제 인센티브를 준다

한화솔루션은 주요 협력사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산설비와 에너지 현황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이고, 진단 결과에 따라 에너지 운영 개선을 위한 설비투자 자금 지원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화토탈도 설비·연구·품질관리 분야에서 협력사와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영현황 공유, 하도급법 준수, 공정계약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0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펀드를 조성해 항공기 엔진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을 3대 동반성장 정책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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