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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6번째 사망자는 59세男 환자···대남병원서만 4번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2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한 환자가 휠체어를 타고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한 환자가 휠체어를 타고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5번째 확진 환자인 59세 남성이 23일 오후 숨졌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사망한 6번째 사례다.

55번째 확진 환자, 23일 입원치료중 사망 #사망 6명 중 청도대남병원서만 4명 숨져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동국대경주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5번째 확진 환자 A씨(59)가 동국대경주병원 입원 중 숨졌다.

A씨는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대남병원에 입원 중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 포항의료원을 거쳐 동국대경주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다. 상태가 위중해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인 지난 19일 다른 환자 1명과 함께 포항의료원을 거쳐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이송 입원됐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숨진 6명 중 4명이 청도대남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들이다. 나머지 2명은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세 남성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 받던 56세 여성이다.

청도=김정석·윤상언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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