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9.3%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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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호 15면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63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29억1000만 달러) 늘었다. 하지만 조업일수(15.5일)가 전년 동기(12.5일)보다 3일 많은 점을 감안한 1일 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9.3%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중국 수출이 3.7% 감소했다. 이와 달리 미국(24.2%)·베트남(19.8%)·EU(12.8%)·일본(7.1%)으로의 수출은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256억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4.7%(11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20일까지 7억 달러 정도의 무역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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