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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施善集中)] 음악·미술교육, 환경 정화 … 국제봉사단,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활동 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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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광운대 국제봉사단은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8박10일 동안 캄보디아 씨엠립과 우더민체이 일대를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광운대]

광운대 국제봉사단은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8박10일 동안 캄보디아 씨엠립과 우더민체이 일대를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광운대]

광운대학교 국제봉사단은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개발도상국 캄보디아를 찾아 사랑을 나누는 의미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운대학교

광운대 국제봉사단은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8박10일 동안 캄보디아 씨엠립과 우더민체이 일대를 방문해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귀국했다. 광운대 국제봉사단은 모두 20명의 광운대 학생으로 구성됐다.

국제봉사단은 캄보디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음악 및 미술교육, 체육 봉사 등 활동을 펼쳤다. 또 생활이 어려운 캄보디아 현지 가정 여러 곳을 방문해 집안 곳곳을 돌보고 수리하는 환경 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특히 봉사단은 현지 어린이와 함께 뛰고 즐기는 체육활동과, 인기 높은 K-팝을 듣고 따라 부르며 함께 춤추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국제봉사단 활동에 참여한 김태우 국제봉사단 학생 대표(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는 “순수하고 해맑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쁘다”며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며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은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이번 봉사단 활동은 학생들 스스로가 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기에 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광운대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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