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성, 하루만에 코로나 사망 70명·확진자 2987명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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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 의료진.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부속 중난병원 의료진.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지난 5일 하루 동안 70명의 사망자가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중국중앙(CC) TV에 따르면 후베이 성에서 전날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2987명, 사망자가 70명 증가했다.

새로 늘어난 확진 환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766명, 52명이다. 이에 따라 후베이성 전체 누적 확진 환자는 1만9665명, 사망자는 549명이다. 이 가운데 2328명은 중태, 756명은 위중한 상태다.

이에 따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곧 발표할 중국 전체 집계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560명에 이르고 확진자는 2만7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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