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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 아까운 동메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한국 유도가 89 세계유도 선수권 대회(유고)에서 금1·동4개로 7위에 그쳤다.
한국은 16일 폐막된 최종일 남자 60kg 급 (윤현·쌍용양회) 및, 남자 무제한급(김건수·쌍용양회)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하는데 그쳐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지목되던 윤현은 이날 베오그라드 파이어니어 스포츠 홀에서 벌어진 남자 60kg급 준결승에서 이체급 우승자인 소련의 토치카빌리에게 석연찮은 한판 패로 물러난 후 패자결승에서 와그너(헝가리)에게 우세승(지도)을 거둬 메달을 따냈다.
또 남자 무제한급의 김건수는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가와 (소천직야)에게 한판 패, 패자 결승에서 영국의 고든을 안 뒤축 걸기 유효로 우세승을 장식, 역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52kg급의 조민선 (조민선·서울 체고)은 15일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었다.
종합 우승은 일본(금3·은4·동2)이 차지했고 프랑스(금3·동5) 소련(금2·은2·동4) 영국 (금2·은1)이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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