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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종코로나’ 확진환자 4명 추가 발생···'3차 감염' 추정 2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9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역 안에서 포항시북구보건소와 포항역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대비해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역 안에서 포항시북구보건소와 포항역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대비해 소독제를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4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특히 ‘2차 감염자’인 6번 확진자의 가족 두 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조사 중이다. 3차 감염이 확정되면 국내에서 '3차 감염자'가 처음 발생하게 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6번 환자의 가족 중 2명이 좀전에 양성으로 확인됐는데 이 가족분들은 여행력이나 이런 게 있지 않기 때문에 6번 환자로부터 전염됐을 거라고 일단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8번 환자는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여성이다. 그는 7번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인(오전 10시 20분 청도항공 QW9901편)로 입국했다. 이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원광대병원)에 격리됐다.

나머지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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