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천 간 복지부차관 물병세례 봉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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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진천 간 복지부차관 물병세례 봉변

진천 간 복지부차관 물병세례 봉변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29일 오후 10시30분쯤 충북 진천군 덕산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방문했다 주민들이 던진 물병에 맞는 등 봉변을 당했다.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체류했던 한국민들이 격리될 장소로 개발원을 지정한 뒤 종일 반대 시위를 벌이던 주민 200여 명은 김 차관이 나타나자 거센 항의에 나섰다. 김 차관은 “우려가 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주민들은 김 차관을 둘러싼 뒤 물병과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을 던지며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김 차관은 경찰 경호를 받으며 현장을 벗어났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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