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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선빈과 4년 총액 40억원 FA 계약

중앙일보

입력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내야수 김선빈과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

FA 계약을 맺은 김선빈(왼쪽)과 조계현 KIA 단장. [사진 KIA 타이거즈]

FA 계약을 맺은 김선빈(왼쪽)과 조계현 KIA 단장. [사진 KIA 타이거즈]

KIA는 14일 김선빈과 계약 기간 4년에 총액 40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08년 KIA에 입단한 김선빈은 KBO 11시즌 동안 1035경기에 출전, 타율 0.300(3240타수 973안타), 23홈런, 351타점, 502득점, 132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선빈은 "KIA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어 기쁘고, 인정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며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끝에 계약에 이른 만큼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운동에만 전념해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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