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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허훈 복귀에도 웃지 못했다...전자랜드전 80-81패

중앙일보

입력

전자랜드가 허훈이 복귀한 KT를 꺾고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뉴스1]

전자랜드가 허훈이 복귀한 KT를 꺾고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뉴스1]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가 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정규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1-80으로 이겼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4위를 달렸다.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가 11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외곽에선 김낙현이 3점슛 3개를 포함 16득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차바위와 김지완도 각각 14득점과 11득점(6리바운드)으로 지원했다.

반면 KT는 외국인 선수 바이런 멀린스가 29득점 28리바운드를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에이스 허훈이 복귀도 소용이 없었다. 허훈이 던진 마지막 슛은 림을 빗나갔다. 허훈은 복귀전에서 22분18초를 뛰며 8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T는 허훈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앞선 8경기에서 1승7패에 그쳤다. KT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6위에 머물렀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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